달이 뜨는 동쪽, 세상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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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바다와 달빛 아래서 펼쳐지는 회복과 치유의 풍경,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당신의 계절이 지나가면』, 『여름의 한가운데』의 작가 주얼의 첫 연작소설

표제작의 제목이기도 한 ‘달이 뜨는 동쪽, 세상의 끝’은 수록된 소설의 공통 배경이 되는 장소인 속초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소설 속에서 속초는 인물들이 과거의 좌절 또는 아픔을 다시 직면하는 곳이자, 그로 인한 상처가 회복되고 치유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한 마법 같은 순간은 속초의 바다와 파도,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어두운 밤을 걷는 인물들을 가만히 비춰주는 달빛이 있기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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