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 책 제목 : 파랑만장 다이어리
- 저자 이름 : 김채리 최지연
- 발행일 : 2025.02.10
- 판형 / 쪽수 / 제본형태 : 100*170mm / 303p / 6공 다이어리
- 가격 : 4,800원
- ISBN : 없음
- 구성: 다이어리 커버, 작품 인덱스 8종, 다꾸 스티커 1종, 두근두근 독서생활 다이어리 속지 1set
책 소개
내 맘대로 책을 꾸밀 수 없을까? 독자가 원하는 대로 작품을 구성하고, 새로운 내용을 더할 수 있는 DIY북 '파랑만장 다이어리', 섬에서 만난 김채리, 최지연 두 작가의 제주에서의 삶이 담긴 편지, 소설, 에세이를 자유롭게 골라담을 수 있습니다.
목차
김채리 소설 환상의 섬
김채리 소설 귤 도둑
김채리 소설 낮하루밤
김채리 소설 미음
최지연 소설 야간수영
최지연 에세이 내가 도민이라니
최지연 에세이 나쁜 제주가 끌리는 이유
최지연 편지 사랑했던 도시에게
책 속에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내었을까. 떠나온 길과 돌아갈 길, 모든 여정에 그들이 원하던 '환상'을 가득 담았을까.
- 김채리 소설, 환상의 섬
형선은 옅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사람이었다. 그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까이 붙어 지켜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민정의 대답을 들은 형선은 그녀를 꼭 안아주었다. 마치 위로를 받아야 할 사람이 민정이라는 듯이.
- 김채리 소설, 귤 도둑
고개를 들어 올리면 바닷물을 관통해서 들어오는 빛이 투명하게 물속을 비추고 있었어. 우리는 정신없이 물속을 누비면서 때때로 해저의 절벽에 앉아 있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물의 흐름을 느끼기도 했지. 하늘을 떠다니는 기분이 이런 게 아닐까 싶더라.
- 김채리 소설, 낮하루밤
모두 '미음'에 담겨있던 현의 올곧은 마음들. 현은 이 작은 섬 속 모든 것을 온 마음을 다해 그리고 있었다. 들풀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고, 잎마다 제 각각의 모양과 빛깔을 내는 꽃송이를 들여다 볼 줄 아는 아이.
- 김채리 소설, 미음
나는 있잖아. 가끔 여기 오거든. 그래서 여기 이렇게 한참 떠 있어. 그럼 꼭 엄마 뱃속에 온 것 같아서.
-최지연 소설, 야간수영
이 섬으로 막 이주할 때, 그 당시 나는 서울이 한 달음에 나를 잡으러 올 수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서울로부터 먼 곳, 수고로운 곳, 단절된 곳, 격리된 곳.
-최지연 에세이, 내가 도민이라니
적어도 제주는 나를 버리진 않잖아요. 내가 버리고 싶어져도 내 마음만 고쳐먹으면 되잖아요.
-최지연 에세이, 나쁜 제주가 끌리는 이유
나는 너를 왜 그리 원했던 걸까. 옆자리 하나 쉽게 내주지 않는 너와 어떻게든 어울려 보려고 그토록 애썼던 내가 이제는 어색하고 억울해.
-최지연 편지, 사랑했던 도시에게
작품 미리보기
(제목, 작가, 장르, 분량)
환상의 섬, 김채리 소설, 42p
낭만을 품고 제주에 취직한 안나는 낯선 환경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경과 철호가 안나의 환심을 끌기 위해 애쓰지만 두 사람의 다른 의도를 결국 눈치챈다.
귤 도둑, 김채리 소설, 38p
형선과의 이별 후 제주에서 혼자 생계를 이어나가는 민정. 형선과의 추억을 잊지 못해 과거의 기억을 맴돌던 민정은 우연히 마주한 귤밭에서 귤을 훔친다. 그런 민정의 곁에 누군가 나타난다.
낮하루밤, 김채리 소설, 46p
*2023 제주 탐라문화제 전국문학작품공모전 한라상(2등) 수상작
어느 날 교실에 나타난 의문의 존재. 하루는 모두가 잊고 지내는 유진을 기억하고 있다. 하루와 유진은 수영을 함께 다니며 급속도로 친해졌지만, 어느 순간부터 유진의 집착이 심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지고 만다.
미음, 김채리 소설, 36p
섬에 사는 현과 윤. 현은 섬을 속속들이 알려고 하고, 윤은 섬을 벗어나고 싶어한다. 결국 충돌한 욕망이 두 사람을 섬 밖으로 이끈다.
야간수영, 최지연 소설, 26p
수연은 어느 날 도시를 떠난 영은을 만나기 위해 섬을 찾았다. 수영은 못해도 눕는 건 할 수 있지 않냐는 영은의 말을 듣고 밤바다에 들어선 수연은 마침내 영은이 왜 도시를 떠났는지 깨닫는다.
내가 도민이라니, 최지연 에세이, 18p
‘삶이 되니 야자수와 귤나무가 마냥 어여뻐 보이지만은 않는 것도 맞다.’ 고향을 떠나 도시를 방황하다 불현 듯 섬에 닿은 삶. 그 과정을 게임에 빗대거나 셀프 인터뷰하는 식으로 풀어낸다.
나쁜 제주가 끌리는 이유, 최지연 에세이, 28p
‘이 섬의 삶은 아주 나쁘고, 그런 동시에 아주 아주 매력적인 사람과 하는 연애 같아서.’ 연고 없는 곳에서 벌어 먹고 사는 일은 말 그대로 참 어렵다. 그런데도 여전히 여기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사랑했던 도시에게, 최지연 편지, 10p
도시를 떠난 지 5년 만에 진짜 이별을 실감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래서 더 미워해야 했던 도시에게 쓴 아주 늦은 편지.
저자 소개
- 김채리
세상 모든 것이 책이 되는 곳
독립출판사 ‘위아파랑’ 대표
책은 재밌어야 한다!
새로운 시선을 부여하여
다양한 형태의 책을 만듭니다.
저서: ‘파랑만장 다이어리’, ‘자유청춘적금통장’, ‘파랑의 계절’, ‘맛집’, ‘나, 너 소설’, ‘자유청춘예금통장’, ‘0 0’
- 최지연
일주일 시차를 둔 에세이 메일링 서비스
'느린 일기' 작가
글만 팔아 먹고사는 게 꿈인 사람
일단은 매일 짓고 있습니다
저서: ‘맜있게 드세요’, ‘파랑만장 다이어리’, ‘자유청춘적금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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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책 제목 : 파랑만장 다이어리
- 저자 이름 : 김채리 최지연
- 발행일 : 2025.02.10
- 판형 / 쪽수 / 제본형태 : 100*170mm / 303p / 6공 다이어리
- 가격 : 4,800원
- ISBN : 없음
- 구성: 다이어리 커버, 작품 인덱스 8종, 다꾸 스티커 1종, 두근두근 독서생활 다이어리 속지 1set
책 소개
내 맘대로 책을 꾸밀 수 없을까? 독자가 원하는 대로 작품을 구성하고, 새로운 내용을 더할 수 있는 DIY북 '파랑만장 다이어리', 섬에서 만난 김채리, 최지연 두 작가의 제주에서의 삶이 담긴 편지, 소설, 에세이를 자유롭게 골라담을 수 있습니다.
목차
김채리 소설 환상의 섬
김채리 소설 귤 도둑
김채리 소설 낮하루밤
김채리 소설 미음
최지연 소설 야간수영
최지연 에세이 내가 도민이라니
최지연 에세이 나쁜 제주가 끌리는 이유
최지연 편지 사랑했던 도시에게
책 속에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내었을까. 떠나온 길과 돌아갈 길, 모든 여정에 그들이 원하던 '환상'을 가득 담았을까.
- 김채리 소설, 환상의 섬
형선은 옅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사람이었다. 그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까이 붙어 지켜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민정의 대답을 들은 형선은 그녀를 꼭 안아주었다. 마치 위로를 받아야 할 사람이 민정이라는 듯이.
- 김채리 소설, 귤 도둑
고개를 들어 올리면 바닷물을 관통해서 들어오는 빛이 투명하게 물속을 비추고 있었어. 우리는 정신없이 물속을 누비면서 때때로 해저의 절벽에 앉아 있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물의 흐름을 느끼기도 했지. 하늘을 떠다니는 기분이 이런 게 아닐까 싶더라.
- 김채리 소설, 낮하루밤
모두 '미음'에 담겨있던 현의 올곧은 마음들. 현은 이 작은 섬 속 모든 것을 온 마음을 다해 그리고 있었다. 들풀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고, 잎마다 제 각각의 모양과 빛깔을 내는 꽃송이를 들여다 볼 줄 아는 아이.
- 김채리 소설, 미음
나는 있잖아. 가끔 여기 오거든. 그래서 여기 이렇게 한참 떠 있어. 그럼 꼭 엄마 뱃속에 온 것 같아서.
-최지연 소설, 야간수영
이 섬으로 막 이주할 때, 그 당시 나는 서울이 한 달음에 나를 잡으러 올 수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서울로부터 먼 곳, 수고로운 곳, 단절된 곳, 격리된 곳.
-최지연 에세이, 내가 도민이라니
적어도 제주는 나를 버리진 않잖아요. 내가 버리고 싶어져도 내 마음만 고쳐먹으면 되잖아요.
-최지연 에세이, 나쁜 제주가 끌리는 이유
나는 너를 왜 그리 원했던 걸까. 옆자리 하나 쉽게 내주지 않는 너와 어떻게든 어울려 보려고 그토록 애썼던 내가 이제는 어색하고 억울해.
-최지연 편지, 사랑했던 도시에게
작품 미리보기
(제목, 작가, 장르, 분량)
환상의 섬, 김채리 소설, 42p
낭만을 품고 제주에 취직한 안나는 낯선 환경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경과 철호가 안나의 환심을 끌기 위해 애쓰지만 두 사람의 다른 의도를 결국 눈치챈다.
귤 도둑, 김채리 소설, 38p
형선과의 이별 후 제주에서 혼자 생계를 이어나가는 민정. 형선과의 추억을 잊지 못해 과거의 기억을 맴돌던 민정은 우연히 마주한 귤밭에서 귤을 훔친다. 그런 민정의 곁에 누군가 나타난다.
낮하루밤, 김채리 소설, 46p
*2023 제주 탐라문화제 전국문학작품공모전 한라상(2등) 수상작
어느 날 교실에 나타난 의문의 존재. 하루는 모두가 잊고 지내는 유진을 기억하고 있다. 하루와 유진은 수영을 함께 다니며 급속도로 친해졌지만, 어느 순간부터 유진의 집착이 심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지고 만다.
미음, 김채리 소설, 36p
섬에 사는 현과 윤. 현은 섬을 속속들이 알려고 하고, 윤은 섬을 벗어나고 싶어한다. 결국 충돌한 욕망이 두 사람을 섬 밖으로 이끈다.
야간수영, 최지연 소설, 26p
수연은 어느 날 도시를 떠난 영은을 만나기 위해 섬을 찾았다. 수영은 못해도 눕는 건 할 수 있지 않냐는 영은의 말을 듣고 밤바다에 들어선 수연은 마침내 영은이 왜 도시를 떠났는지 깨닫는다.
내가 도민이라니, 최지연 에세이, 18p
‘삶이 되니 야자수와 귤나무가 마냥 어여뻐 보이지만은 않는 것도 맞다.’ 고향을 떠나 도시를 방황하다 불현 듯 섬에 닿은 삶. 그 과정을 게임에 빗대거나 셀프 인터뷰하는 식으로 풀어낸다.
나쁜 제주가 끌리는 이유, 최지연 에세이, 28p
‘이 섬의 삶은 아주 나쁘고, 그런 동시에 아주 아주 매력적인 사람과 하는 연애 같아서.’ 연고 없는 곳에서 벌어 먹고 사는 일은 말 그대로 참 어렵다. 그런데도 여전히 여기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사랑했던 도시에게, 최지연 편지, 10p
도시를 떠난 지 5년 만에 진짜 이별을 실감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래서 더 미워해야 했던 도시에게 쓴 아주 늦은 편지.
저자 소개
- 김채리
세상 모든 것이 책이 되는 곳
독립출판사 ‘위아파랑’ 대표
책은 재밌어야 한다!
새로운 시선을 부여하여
다양한 형태의 책을 만듭니다.
저서: ‘파랑만장 다이어리’, ‘자유청춘적금통장’, ‘파랑의 계절’, ‘맛집’, ‘나, 너 소설’, ‘자유청춘예금통장’, ‘0 0’
-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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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일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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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매일 짓고 있습니다
저서: ‘맜있게 드세요’, ‘파랑만장 다이어리’, ‘자유청춘적금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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