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울어봤자 소용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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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론테 자매(샬럿, 에밀리, 앤)가 함께 펴낸 첫 책이자 시집인 Poem에서 뽑은 시 11편이 담긴 번역 시집이다. 브론테 자매 시집의 일부가 한국에 소개된 것은 거의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은 시를 쓰는 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당시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시집을 첫 책으로 낸 브론테 자매를 시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브론테 자매의 문학 세계를 시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것이고,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워더링 하이츠), 아그네스 그레이로 각각의 브론테를 만난 독자에게는 소설이 아닌 시로 그녀들의 또다른 문학적 면모를 발견하는 기쁨을 얻을 것이다. 번역문과 원문이 함께 수록되어 독자가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각 시마다 이해를 돕기 위한 Nota bene(일러두기)라는 번역 노트를 비롯해 시 줄거리 요약과 엮고 옮긴이의 감상도 담았다. 책에 담긴 QR코드로 엮고 옮긴이가 번역하며 함께 한 음악을 독자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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