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시집선 012 키스
10,000원

프로젝트 <말투>는 장기적 프로젝트로 등단하지 않아도, 취미로 쓴 글이어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매분기마다 제시되는 주제에 맞춰 누구나 그에 맞는 시를 투고 받아 책으로 만들어 냅니다.

 

파도의 열두 번째 주제는 <키스>입니다.

평생을 의사소통하며 살아가는 우리. 그 중 비언어적 표현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비언어적 표현에 담긴 의미들은 활자보다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가령 표정을 읽고 감정을 헤아리는 일, 떨림에 비추어진 진심같은 것들 말입니다. 특히 애정에 기반을 두고 하는 비언어적 행위들은 더욱 극대화되어 다가오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공간을 뚫고, 피부를 맞대고, 눈을 맞추며 감정을 교류하는 것. 아끼고 사랑한다는 말 대신 키스와 포옹으로 전달하는 47개의 진심을 <012 키스>에 담았습니다.

 

 

* 파도시집선의 마지막 페이지는 항상 비워져 있습니다. 당신의 의미를 채워 온전한 시집으로 완성시켜주세요.

* 참여작가들의 인세는 모두 매년 기부됩니다.(투고문의 instagram @seeyourseabooks)

구매평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