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쓸 정도로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던 아이는 작가의 꿈을 품고 글을 썼습니다.
‘굶는 과’ 라는 멸칭에도 굴하지 않고 글을 쓰는 사람이 되려했지만,
취업이라는 관문 앞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이었지?”
낯선 도시에서 일과 사람으로 우울증을 얻고, 죽음을 목도한 순간
간절히 살고 싶다는 열망을 글을 쓰며 다시 피워냈습니다.
나는 글을 쓰고 살아야만 하는 사람이구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독립출판물을 처음 알게 된 여수의 한 책방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책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현실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출판을 넘어 이야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는 ‘출판 기획사’ 로 성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