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은 초기 3명의 멤버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글쓰기와 책에 관심있는 젊은 청춘은 무엇이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팟캐스트', '글쓰기 모임'등 여러가지 작당모의를 일삼습니다.
(처음에는 무려 어플을 만드려고 했죠)
그러다 창업심사위원으로부터 '너희가 도대체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지적을 받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원래 하려던 것이 뭐였더라?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의
독기와 패기로 기똥찬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너희 그런걸로 어떻게 먹고 살래?"
좋아 그 지적을 받아들이지.
재산은 없지만 재간은 넘칩니다.
통장 모양의 문학 앤솔로지 『자유청춘예금통장』이 그렇게 탄생했습니다.